부동산뉴스∙현장탐방    



주담대 급증… 경남 ‘가계빚’ 늘어날까

7월 가계대출 전월비 5조4000억↑
도내는 5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최근 아파트 매매가 늘어나면서 대출 규모가 증가할 여지가 크고,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대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번 달 열흘 만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조2299억원이 껑충 뛰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7월 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4000억원이 늘어 전월 3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4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간 것이다. 은행권만 보더라도 6조원 증가로, 
4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7월 말 기준(잠정)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8조1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은 8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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