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스∙현장탐방    



‘전세 세입자 찾기’ 별따기…보증금 깎아주며 “계속 있어달라”

- 입주물량도 늘며 ‘임차인 대란’
- 9억 집인데 3억대에도 안 나가 


부동산 전문가는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부산은 올해 신규 입주 물량도 많아 전세 임차인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올해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임차인은 기존 계약을 2021년 하반기에 했다. 그때는 집값과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랐던 시기”라며 “그 후 2년 동안 전세금이 30% 정도 내렸기 때문에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차액을 돌려줄 테니 제발 나가지 말라’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시장에 전세 물량이 많은데 대규모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임차인 대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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