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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가구, 부산 아파트 2채 중 1채는 살 수 있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55.0으로 집계됐다. 전년(47.0)보다 8.0포인트(P) 상승했다. 이 지수가 55.0이라는 것은 중위소득 가구가 전체 100채의 아파트 중 가장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55번째 아파트까지 구입할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부산에서 중위소득 가구는 지역 아파트 2채 중 1채를 구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100채 중 6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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