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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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집계… 공동주택 2554호, 단독주택 257호 갖고 있어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아… 집 주인은 2527명으로 파악돼외국인이 보유한 우리나라 주택 중 53.8%는 중국인이 차지지난해 외국인들은 부산에 2811호의 주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 483만9000㎡를 보유했다. 국내 주택 보유 현황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올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 31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22년 말을 기준으로 할 때 부산에서 외국인 소유의 공동주택은 2554호, 단독주택은 257호였다. 전체 규모는 경기(3만1582호), 서울(2만1882호), 인천(8034호), 충남(4518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부산에서 주택을 가진 외국인은 2527명(공동주택 2276명·단독주택 251명)이었다.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부산지역 토지는 2021년의 507만5000㎡에 비해 4.6% 줄었다. 공시지가(2조1770억 원)도 전년(2조1948억 원)에 비해 0.8% 감소했다. 경남과 울산의 외국인 보유 주택은 2174호(공동주택 1765호·단독주택 409호), 768호(공동주택 713호·단독주택 55호)였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경남 2022만9000㎡(1조2954억 원), 울산 726만7000㎡(1조3282억 원)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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