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물량 감소 영향으로 건설 체감경기지수는 넉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66.4로, 전월 대비 13.8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택 시장 침체로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 이하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CBSI는 지난 4월 8.0p 상승한 80.2로 회복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5월에 13.8p 하락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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