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스∙현장탐방    



신흥주거지 탄생이냐, 과잉 공급이냐…부산 남구 올해만 1만 가구 분양

롯데·현산 7월 ‘대연 디아이엘’ 분양
4488가구로 올해 부산 분양 중 최대 규모
남구 올해 1만1400가구로 역대급 물량
"신흥주거지 입지 다져", "공급 과잉" 전망 양존 


시장에서는 앞으로 남구가 신흥 주거지로 입지를 다지는 것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공급 물량이 너무 많다는 우려의 시선이 양존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남구에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할 예정인데 그만큼 신흥 주거지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물량이 지나치게 많아 입주 시기가 동시에 겹칠 경우 시장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동의대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은 “대연동은 주거선호가 높은 지역이고, 우암동은 북항 2단계 개발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남구에 대형 재개발이 많은 건 맞지만 입지와 가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별 단지마다 선호도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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