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스∙현장탐방    



터질 게 터졌다… 치솟은 공사비 탓 부산 정비사업장 ‘줄분쟁’

재개발·재건축 공사비 갈등

물가 급등에 원자잿값 폭등 여파
동삼2, IS동서 유치권 행사 돌입
거제2, 추가 공사비 524억 시끌
2020년 분양 단지들 다툼 예고
시민공원 인근 촉진 2-1·초량2
비용 인상에 시공사 사업 포기도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영도구 동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원 219가구에 대해 추가 공사비 171억 원에 대한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근 유치권을 행사했다. 양측은 2017년 2100억 원 규모의 시공 계약을 맺었다. 2020년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340억 원을 더 인상하기로 했다. 당시 아이에스동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171억 원도 추가로 요구했지만 조합은 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시공사와 대립해 왔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달 30일 입주가 시작되자 시공사에서 유치권을 행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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