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약성적 저조

-하반기 드파인광안, 에코델타시티, 안락푸르지오 눈길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올 하반기 분양 예정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9,439세대가 분양 했지만, 하반기에는 10개 단지 8,400여 세대가 분양을 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청약결과는 일반공급 6,302세대 모집에 7,528명이 청약해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아파트는 부산진구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이며, 7.89대 1을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동구 블랑써밋74는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분양가격로 인해 청약성적이 저조했다.  

상반기 청약결과를 살펴보면 주택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분양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그대로 반영 되었다.

하반기에는 8,400여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빠른 8월에는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광안(1,233세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안2구역을 재개발해 10개동, 지하 2층~지상 31층, 1223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567세대이며, 면적은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1세대 △84B㎡ 229세대로 나뉜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서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이다. 

에코델타시티에서는 10월에 에코델타시티금호(24BL)가 1,023세대를 공공 분양한다.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 연면적 14만8961㎡ 용지에 지하2층~15층 16개 동,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1023세대로 구성된다. 면적은 59㎡ 4개 타입, 84㎡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11월에는 에코델타시티(11BL)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59㎡, 84㎡로 구성된 1,37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하구 당리동에서는 당리2구역을 재개발해 당리포레나가 54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동래구 안락동에 안락푸르지오(안락1구역)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에서 최고 38, 12개동, 1,48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면적은 59㎡, 74㎡, 76㎡, 84㎡로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서베이 대표 이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