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Report 서울] 대출 규제 영향으로 상승폭 줄었지만, 노원과 도봉까지 상승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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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스트레스DSR이 적용됐지만, 서울은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는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매매 0.83%, 전세 0.64%, 국민은행에서는 매매 0.87%, 전세 0.71%를 기록했다.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9월 매매 가격은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한 풀 꺽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조사에서는 서초(1.58%)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성동(1.26%), 송파(1.23%), 강남(1.22%), 광진(1.22%) 순으로 나타나 한강과 접한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11월에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세대)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가격은 가장 낮은 0.11%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조사에서는 송파(1.76%), 강남(1.72%), 중구(1.26%), 양천(1.21%), 광진(1.18%)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에서도 강남 11개구의 가격상승세가 강북 보다 더 높은 0.6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노원과 도봉은 계속 하락했었지만, 9월에는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금천(-0.01%)이 유일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을 앞두고 가장 낮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매매가격 영향은 크지 않다. 올해 입주 하는 아파트 중에서 가장 대단지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세대) 입주 영향으로 전세가격은 보합을 보이겠지만,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레스DSR이 시행 되어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고, 기준금리까지 인하하는 상황이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부동산서베이 대표 이영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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